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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하면 짧은시간에 제품을 설명할까"라는 30초의 미학이라는 CF
보통 TV CF는 15초 혹은 30초로 이루어 집니다.

오리온에서 새로운 시도로 스토리텔링이 있는 2분짜리 감동의 CF를 내놓아서 많은이들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한편의 다큐멘터리 영화를 보는 듯한 이번 ‘초코파이’ 광고는 지난 7월부터 ‘파이로드를 따라 지구와 정을 맺다’라는 콘셉트로 진행된 ‘오지’편, ‘아버지’편, ‘문화’ 편을 하나의 스토리로 어서 하정우의 나레이션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나는 1947년

대한민국에서 태어났습니다.

나는 사람들 속에서 큰 사랑을 받으며

그 사랑을 더 많은 사람과 나누고 싶었습니다.

나는 지구의 25바퀴째 돌았습니다.

영하 40도의 추위가 두렵지 않고

놓은 낭떠러지가 두렵지 않았습니다.

내가 유일하게 두려운 것은

나를 기다리는 사람에게 가지 못하는 일입니다.

나는 수많은 사람들을 만나며

사람의 속은 참 닮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말하지 않아도 마음을 전할 수 있는

엄마의 초능력을 배우고

제자식 미소 하나에 까맣게 잊는

아버지의 마음을 배웠으며

나는 닮은 둥근 얼굴의 천사들에게 진짜 우정을 배웠습니다.

나는 세계 50개 나라에서

그 곳의 전통을 존중하고

그 곳의 믿음을 존중하며

그 곳의 취향을 존중합니다.

그래서 나는 나라마다 새롭게 태어납니다.

그 곳에서 최초로 사랑받기 위해

매일 대한민국을 잊는 연습을 합니다.

고국을 돌아보면 마음이 약해지기 때문입니다.

대한민국의 정이 만든 길, 파이로드


그동안 초코파이가 이루어낸 수많은 수토리들이 모여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제품이 되었기 때문에 가능하다고 봅니다.
사람들도 '맛있어요'라는 광고보다 '정을 나누세요'라는 카피에 더욱 공감할 것입니다. 

특히, 군대 다녀온 남자분들은 공감하실듯~
참, 군대에서도 롯데가 아닌 오리온 초코파이로주세요~ ㅋㅋ 요즘은 어떤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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