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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타 리타 메달야 레알 샤르도네 2009(Santa Rita Medalla Real Chardonnay 2009)’가 국내에서 유통되는 3만~4만원대 화이트 와인 중 최고로 꼽혔다. 이어 ‘맥윌리암스 한우드 샤르도네 2004’ ‘콘차 이 토로 그란 레세르바 샤르도네 2009’ ‘발레 안디노 레세르바 소비뇽 블랑 2010’ 그리고 ‘그레이락 소비뇽 블랑 2010’이 각각 2~5위로 꼽혔다.

종합 1위는 칠레산 ‘산타 리타 메달야 레알 샤르도네 2009’였다. 엷은 노란 빛에 그린 올리브색이 조화를 이뤘다. 샤르도네 품종 특유의 과일 향과 깊은 맛이 난다. 같은 라벨의 2005년산 빈티지는 유명 와인 평론가인 로버트 파커에게서 90점을 받을 만큼 탄탄한 기본을 인정받았다. 8개월간 프랑스산 오크통에서 숙성할 만큼 공을 들인 와인이다. 같은 와이너리에서 만든 레드 와인인 ‘메달야 레알 카베르네 소비뇽 2004’는 미국의 유명 와인잡지인 와인 스펙테이터가 뽑은 100대 와인에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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