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Building Projection Art, 국내에서는 시마(SIMA - Site-specific Installation Media Art : 장소특정 미디어 아트), 혹은 프로젝션 빌딩이라고 불리우는 미디어 아트의 영상입니다. 
맵핑 기술을 통해서 건물 외벽에 강한 프로젝터로 영상을 출력해서 건물을 대형 캔버스처럼 활용해서 마치 건물이 살아 움직이는듯한 다채로운 영상을 구현하고 있습으며 프랑스 등 유럽국가에서는 이미 축제 행사등에서 많이 선보이고 있습니다.

단순히 대형 건물을 스크린으로 생각하고 영상을 보여주는 것과는 차이가 있습니다.

마이클 잭슨을 위한 헌정 영상 - 단순 건물을 스크린으로 사용

장소특정 미디어 아트라고 불리는 이유는 건물의 외벽 모양을 고려해서 맞춤형으로 제작한 영상을 보여주기 때문에 같은 영상을 다른 건물에서 보는것은 더이상 의미가 없게 되는것입니다. 

중간에 보면 유리창을 통해서 뱀같은 겉이 통과하는 장면은 이 건물의 유리창의 위치와 일치.

그리고 또한 건물을 고려한 영상, 화려한 그래픽도 중요하지만 영상의 움직음과 정확히 일치하며, 영상의 질감을 만들어 주어 느낌을 살려주는 사운드도 매우 큰 역활을 하고 있습니다.

영상 중에 유리창이 색색으로 변하면서 나오는 부분에 피아노 소리를 통해서 마치 피아노건반을 표현

화려한 영상과 일렉트로닉한 몽환적인 사운드 그리고 1mm의 오차도 크게 어긋나 보이기 때문에 고도의 디지털 기술력까지 필요한 미디어 아트이며 모든적이 정확한 계산에 의해서 만들어지는 차가운 느낌의 미디어이지만 오히려 무미건조한 건물의 외벽을 새롭게 바꾸고 바닷속으로 바꾸는 등 우리에겐 눈과 귀를 즐겁게 해주며 따뜻하게 다가올 미디어가 될것입니다. 앞으로 국내에서도 많은 작품을 볼 수 있었으면 합니다. (실제 국내에서는 하이서울 페스티벌에서 시도 된 적이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환상적인 Building Projection Art의 세계로 초대합니다.
2010년 새해를 기념하여 텍사스 슈가랜드 펼쳐진 환상적인 미디어 아트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