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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태국이 50년만의 큰홍수로 수도 방콕 시민들이 대피하는 등 굉장히 많은 피해를 입고있는데요. 더이상 피해가 없었으면 하고 조속한 복구가 되었으면합니다. 

이전에도 일본에서 큰 자연재해가 생기면 카메라 값이 오르는 등 제품에 바로 반영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럼 태국 홍수 발생에 따라서 어떤 제품의 가격 변화가 있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추천해 주시면 더 많은 분들이 볼 수 있습니다.~ 꾹! ^^
       

PC 가격이 상승



PC는 일반적으로 연말에 수요가 늘어나게 되는데요. 더욱이 태국에는 세계 하드드라이브 조립공장의 약 1/4이 있다고 합니다. 굉장하네요 
최대 하드제조업체인 웨스턴디지털은 태국에 있는 모든 공장을 폐쇄한 상태이며 홍수 직후 20% 정도 가격이 오른 상태입니다. 

그리고 세계 4위 PC기업인 에이서, 중국 레노보, 대만 아수스도 PC 부붐에 수급이 어려울것으로 예측했습니다. 


10월 30일 현재 하드디스크 가격 (에누리)

SATA2 1T용량의 하드디스크 기준으로 홍수전에 비해서 4만원 이상은 가격이 오른것 같습니다. 얼마전에 10만원도 안되는 가격으로 1T 하드를 샀었는데 ㅠㅠ..

이 여파는 내년 1분기 이후(2012년 4월)에나 해결될것으로 업계는 전망하고 있습니다. 


스마트폰, 태블릿 PC 생산차질



스마트폰에 들어가는 부품은 대략 100여가지, 그중 배터리, CPU, 디스플레이 등 주요 부품 완제품은 한국, 일본, 대만에서 주로 공급하지만 이 완제품에 필요한 세부 부품은 많은부분 태국에서 공급했다고 합니다. 

따러서 삼성, 애플, LG전자 등 스마트폰 업체들은 부분 조달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는데요.
특히 팀 쿡은 최근 3ㆍ4분기 실적발표 자리에서 ‘맥북’ 등 PC 제품들을 예로 들어 “애플 생산량에 영향을 줄 수 있는 태국의 일부 공장들이 조업을 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발표하여 애플제품 역시 생산의 차질이 있는것 같습니다. 


카메라 생산 중단 상태



일본은 중국에 비해서 투자여건이 좋은 태국에 많이 진출한 상태인데요. 특히 니콘, 소니 등 업체들이 많이 진출한 상태입니다. 
DSLR의 90%를 태국에서 생산하는 니콘은 현재 제품 생산이 중단된 상태이며 부품조달이 어려워 A/S 등에도 차질이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소니역시 태국에 많은 비중을 두고 있는데 내달 11일로 예정된 신제품 발표도 연기 검토중이라고 합니다. 
캐논은 직접 제조공장이 없어 1차 피해는 없지만 산하 부품공장들이 침수되어 역시 생산에 차질이 불가피하다고 합니다. 

최신 카메라 역시 새제품과 중고 제품의 가격이 비슷하지는 기현상이 생기겠군요 


태국에 홍수 피해를 입자 미국의 한 디지털제품 판매상인이 울상을 짓게 생겼습니다.
앞으로 다가올 연말 특수를 앞두고 젊은이들에게 인기가 많은 디지털 제품들의 생산의 차질이 발생하고 상인들 또한 판매실적이 저조해 질 수 있겠군요.

다시한번 더이상의 피해 없이 태국 홍수의 조속한 복구가 이루어졌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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