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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감형 게임이라고 당당하게 내세우는 엑스업이 9월 17일 오픈베타에 들어간다고 한다.

요즘 새로운 컨트롤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그것을 반영하듯이 닌텐도의 Wii, MS에서 온몸으로 즐기는 Project Natal
이라는 컨트롤러를 선보이고, 소니는 예전에 큰 재미를 못본 아이토이즈를 다시 개선해서 선보인다고 한다.
이런 시점에서 컴퓨터를 통해서  asdw키와 마우스 왼클릭의 단순한 입력이 보변적인 요즘에 엑스업의 새로운 시도는 굉장히
긍정적이라 볼수 있을것이다. 그리고 새로운 모험이기도 할것이다.

게임에서는 비인기 종목인 탁구를 선택했으며, 입력 방식 또한 새롭기 때문이다.
하지만 남녀노소 즐길 수 있을만한 종목이며 온가족이 즐길 수 있는 소재이기도 하다. 그리고 공이 왼쪽으로 오면 왼클릭, 오른쪽으로 오면 오른클릭, 스핀을 주고 싶으면 마우스를 왼쪽으로 미는 등 직관적인 컨트롤은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으며 단순 클릭에 의한 게임보다 큰 재미를 줄 수 도 있을것이다. 쉬프트를 통해 조합된 입력도 가능하다고 한다.
그리고 캐주얼 풍의 캐릭터와 본인의 캐릭터를 치장하는 다양한 아바타 상품도 계획중이라 하니 젊은 층의 호흥할만한 요소도
있을듯하다.


출처 : 엑스업 홈페이지

예전에 마우스 클릭을 통해서 게이지 가 채워지는 순간에 클릭해서 스트로크 파워를 결정하는 방식의 당구게임이 대부분이었을때
마우스로 밀고, 미는 강도에 따라서 강약이 조절되는 당구 게임이 있었다. 어찌보면 엑스업 보다 훨씬 마우스에 의한 직관적인
컨트롤 방법이 시도 되었던 것인데 실제로 해보면 재미가 없다.이유는 당구에서 미묘한 컨트롤을 마우스로 반영하기 어렵기 때문일 것이라 생각된다. 리얼리티가 떨어지기 때문에 게이지를 선택하는 당구보다 내가 원하는 컨트롤을 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엑스업도 단순 클릭입력에서 몸을 움직이는 체감형 컨토롤에는 높은 점수를 주고 싶지만, 원하는대로 컨트롤이 안된다면
유저들은 금방 실망할 수 도 있을것이다.
아직은 못해봤지만 닌텐도 Wii의 볼링을 하면서 느꼈던 정교함을 다시 한번 느꼈으면 하는 바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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